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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 ?

Author
사계절
Date
2020-03-18 00:24
Views
1749
저는 유학생 엄마입니다. 많은 시간 유학생활을 하여 어느 덧 아이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는 직장 초년생들입니다. 그러나 요즘 들어 왜 사나 하는 의문이 듭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왔는데… 뭔가 목적 달성한 후 다가온 허전함이랄까?

아이들은 이제 성인이 되어 자기들이 알아서 독립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할 줄 아는 것이 없다 보니 그들이 독립 후 걱정이 많이 됩니다.

사실 아직도 내가 아이들을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이 많은 것 같은데 내가 무엇을 더 해야 하는가? 가장 큰 걱정은 나 없으면 애들이 어떻게 할까 하는 불안입니다.

그러나 이제 고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되었고 고국에 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아이들과 떨어져 생활해야 하는 두려움, 나이가 들어 감에 따른 무료함,

무기력함 등 소위 말하는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는데 아이들을 놓고 가야 하는 걱정에 잠을 들지 못합니다.
Total Reply 22

  • 2020-03-19 21:52
    맞습니다. 엄마로써 가지고 있는 걱정인 것 같습니다. 두 아이를 성인이 되기까지 헌신 하신 부분에 박수를 보냅니다. 늘 아이들만 바라보며 살았기 떄문에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시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시면 어떨까합니다. 아주 조금씩 내가 놀라지 않도록 물러서는 연습을 하고 그 물러선 만큼 나 자신에게 다가가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2020-03-19 23:55
      예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스스로에게 시간을 갖는 것도 캐나다에서는 어려움이 많네요. 나는 시간이 많지만 친구나 지인들은 한계가 있는 시간에서 이민 생활을 터 놓고 이야기할 사람도 솔직히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민생활에서 나의 속을 보이는 것도 저의 성격상 어렵기도 하구요. 그나마 인터넷이 편한 것 같아 이렇게 올려 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요즘 같아 선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밖에 나갈 수도 없어서 감옥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책을 읽어도 눈에 들어오지 않아 잠깐일 뿐 그나마 유일한 동무는 성경책인데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눈에 피로가 급격하게 오니 그 또한 스트레스로 다가오네요. 사실 내 자신에게 나는 뭘 까? 하고 묻는 것이 더 힘들더라구요. 허전함 때문에……

      • 2020-03-22 07:08
        안녕하세요 사계절님!! 코로나가 여러가지로 새로운 문제를 낳고있네요?
        좀더 실내에서 생활해야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그 자체가 스트레스를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사계절님!! 혹시 본인 자신에게 본인이 무었이 되었으면 좋을까요? 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 2020-03-23 01:54
          그러니까 저는 아무런 의미를 못 느끼는 허전함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처음에 나자신에게 무엇이 되었으면 좋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아이들 엄마로서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을 뿐인 것 같네요. 마치 과거에 결혼하면 자신의 이름은 사라지고 ㅇㅇ엄마로 불리는 것같은 느낌밖엔… 원하는 것도 하고자 하는 것도 없는 것이 저의 지금 고민입니다.

      • 2020-03-22 19:46
        네 동의합니다. 외국에 살면서 나의 모든 것을 드러내도 괜찮을 친구 한명만 있어도 복받은 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그런 친구를 만나면 정말 보화를 구한 것 만큼 귀하더라구요. 사계절님 말씀처럼 이곳에 한번 모두 풀어 놓고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나름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데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여요. 사계절님 처럼 성경을 읽거나 하나님 앞에 하소연을 하거나 하지요. 저도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커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나 내 생각대로 되는 건 없더라구요. 아이들을 계속적으로 지지하고 사랑하지만 이제는 저와 하나님 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요. 천천히...유일한 동무가 성경책이라고 하셔서 말씀드려 봅니다.

        • 2020-03-23 02:11
          sarah 님의 위로가 되는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고민과 같은 내용이라면 동감 되는 부분도 많으리라 생각되네요,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이들을 볼 때 한편으로는 기쁨과 다른 한편으로는 방향을 잃어버린 배처럼 인생의 허무함으로 다가옴을 느낍니다. 하얗게 세어 나온 머리카락을 볼 때 문득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각에 더욱 우울한 마음도 갑자기 생기고... 아무리 기분 좋은 일이 생겨도 그리 행복하지 않네요. 예! sarah님의 말씀과 같이 고민되는 부분을 하나님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해 보겠습니다.

  • 2020-03-22 06:53
    1. 아이들을 위해 무었을 해야하나? 나 없으면 애들은 어떻 할까?
    - 이런 불안감은 아마도 지금 까지 부모로써 아이들에게 헌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결과로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아이들을 위해서는 기다림과 격려와 칭찬이면 좋을 때가 되신거 같습니다.
    - 부모가 없는 어린 아이들은 좀 더 일찍 자립한 사례들을 볼 때 이와 같은 걱정은 단지 우려일뿐 독립에 충분히 성장했고 사회에 잘 적응 하고 생활 해 나갈 것입니다.
    - 구체적으로 아이들의 어떤 것들이 걱정이 되시나요?
    3. 고국으로 돌아가야하는 시점이되고 아이들과 떨어지는 것의 두려움
    - 아이들이 독립을 해야할 때가 되었다는 것에 우선 축하를 드리고 십습니다.
    - 언젠가는 부모 곁을 떠나서 독립해야 하는데 이제 그 때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만 단지 거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야 하신다면 거정이 이해가됩니다.
    - 고국으로 귀국 하면 아이들 옆에서 같이 할 친구, 친척 등은 없으신가요?
    - 아니면 가까운 교회 이웃은 없으신가요?
    3. 나이 들어감에 따른 무료함, 무기력 우울증 등과 아이들을 놓고 가야한다는 걱정에 잠못이루시고 있네요.
    - 아이들 돌봄이 전부였던 것이 끝나갈쯤 생활에 대한 무료함, 우울증 등은 모든이들의 새로운 삶의 도전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 지금 까지는 아이들을 위해 살던 생활을 나의 삶을 위해 새로운 인생을 설계를 해야할 시기가 되었다는 신호라고 생각 해도 좋을 듯 합니다.
    - 지금까지 주로하시던 일을 좀 확대해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만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2020-03-23 02:30
    John 님의 구체적으로 아이들의 어떤 것들이 걱정이 되 시나요? 답변은 구체적으로 아주 사소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밥 먹고 빨래하고 생활하는 것들이지요. 아이들은 세탁기 조작이나 밥을 할 줄도 모르는데... 이제부터 가르치려고 노력하지만 아이들은 다 할 수 있다며 귀찮아 해서 별로 말을 안하고 있답니다. 걱정되는 것은 주로 그들의 생활 문제이지요.

    2.고국으로 귀국하면 아이들 옆에서 같이 할 친구, 친척 등은 없으신 가요? - 아니면 가까운 교회 이웃은 없으신 가요? 답변은 형제만이 캐나다에 살 예정 입니다. 물론, 형제라서 조금은 덜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진짜 문제는 아이들과 떨어져 있는 것이 두려운 것 같네요.

    3.저는 전업주부로서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보통의 엄마입니다. 이제 다른 일은 고국으로 돌아가서 나의 자매들과 만나는 일이 전부인 상태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남편과 함께 봉사하는 것을 찾고자 하는데 아직 정확한 목표를 정하지 못했네요.

  • 2020-03-23 03:05
    걱정은 걱정을 낳는다는 말이 있듯이.. 걱정은 되시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기롭게 잘 헤쳐나아가리라 봅니다.
    저역시 마찮가지지만, 매사 순간결정의 연속인듯 합니다.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는 자기만의 방법도 찾고 훈련을 함으로 자녀들보다 더 강하게 엄마의 모습으로 자리매김하리라 봅니다. 순간의 헤어짐과 공허함을 우리는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한 익숙함을 오히려 또다른 기회와 새로운 가능성에 포커스가 되어진다면 당장 초조하거나 아쉽더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좀더 강해지고 더 유연해 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비단, 나보단 아이들이 더 걱정이 되시겠지요. 하지만 아이들의 입장은 어떨까요? 엄마의 마음처럼 아이들도 걱정과 불안의 마음을 늘 품고 있을까요?
    작성하신 마음의 걱정을 바라보며.. 저 역시 불안함과 걱정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할까 한번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됩니다. 아무쪼록... 헤어짐과 불안함과의 익숙함을 인정하고 이후의 변화된 환경과 삶에 더 순응할 수 있는 모습을 찾으시리라 권해드립니다.

  • 2020-03-23 22:27
    사계절님!! 안녕하세요?
    1. 아이들은 말씀하시는 것으로는 초등생인것 같습니다만 초등학생 몇학년 이신가요?
    밥먹는것, 빨래하는것 생활 하는 모든 것이 걱정이시네요? 사계절님의 생각에 충분히 동감합니다.
    아이들은 항상 스스로 할 수 있다해놓고 실제 하려면 않되는 것 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는 부님들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부모님 들의 걱정을 귀찮아하는게 보통입니다.
    또한, 부모님들의 걱정이 때로는 괜한 걱정을 했다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경우도 많은거 같습니다.
    또 다른 걱정이 되시는 것은 없으신가요? 아울러서 진짜 최고로 걱정되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2. 저도 아들 둘입니다. 큰아들은 대학 기계공학과 졸업하고 작은 아들은 군대다녀와서 대학 3학년인데 시스템기계공학과를 다니고있습니다.
    저도 많은 걱정이 됩니다만 한편으로는 지나온 나의 과거를 생각하면서 잘 될 거야라는 폄한마음도 있습니다
    사계절님의 자제분들도 형제 아이들이라서 조금은 괜찮겠습니다만 아이들과 떨어진 것중에 어떤 것이 그렇게 두려우신가요?
    3. 남편께서는 어떤 일을 하시고 계신가요? 함께 봉사를 해보신다면 어떤 종류의 봉사를 할 수 있을까요? 혹시 결혼 전에 하시던 일은 어떤 일을 하셨는가요?

  • 2020-03-24 01:55
    상담사님 저희 아이들은 초등학생이 아닙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아이들은 직장을 다니고 있어요. 바로 저희 아이들이 성인이라서 문제입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작년에 둘 다 대학을 졸업 후 현재는 직장인입니다. 제가 염려하는 것은 직장인 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서부터 제가 모든 것을 다해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저는 그것이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독립을 시키려고 하니 사실 이정도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줄은 저도 미쳐 생각하지 못했네요. 요즘 이야기로 너무 과잉 보호한 것 같아 후회가 됩니다. 물론 제가 떠나면 아이들이 알아서 하겠지만, 그들이 할 수 있을지 믿음이 안가는 것이 저의 문제(두려움) 이기도 합니다. 남편은 IT관련 사업을 하고 있고요. 지금도 가끔 아이들 과잉보호로 인하여 남편과 언쟁이 있습니다. 혼자서 있을 때 모든 것이 짜증나고 작은 일에도 화가나는 것이 아이들에 대한 집착이 심해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렇다고 남편은 불평을 합니다. 사실 우리 가족생활은 남편보다 아이들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마도 제가 살림을 하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남편은 저에게 모든 일에 있어 미리 걱정을 하는 부분을 가장 큰 단점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상담사님도 아드님이 둘이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독립시킬 예정이신 가요? 그리고 아내분은 아들둘을 양육하면서 고생 하셨을 텐데 아이들 생활교육방법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 2020-03-24 17:35
      엄마들은 누구나 아이들을 키우면서 과잉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우기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전업주부만 하셨다면 더욱 그렇지요. 저도 늘 아이들을 과잉으로 키운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저도 큰아이를 군대 때문에 한국에 보내며 독립아닌 독립을 시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걱정이 되어 친척 집에 부탁을 했었어요. 그러나 얼마후 아이가 스스로 고시원을 얻어 독립을 하더라구요. 많은 외국 생활동안 한국친적들과 문화가 너무 다르다고요. 걱정을 많이 하였으나 아이는 스스로 알아서 할테니 걱정말라하더군요. 의외였어요. 사계절님 말씀처럼 저희 아이도 제가 다 해주어서 할줄 아는게 없어서요. 그러나 군대 소집이 나오기 전까지 알바도 하며 스스로 해결해서 살더라구요. 아이들은 가끔은 우리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용감하고 지혜롭더라구요. 물론 분명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젊은 친구들은 환경에 빨리 적응하고 극복해 가더라구요. 왜냐면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배웠기 때문인 것 같아요. 엄마와 살면서 많이 배웠을 것이고 생각보다 훨씬 잘 할 거에요. 아이들에게 시행착오를 할 시간을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2020-03-25 01:47
        Sarah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의 지나친 걱정은 부정 안 합니다. 물론 누구나 막상 일이 코앞에 닥치면 자신의 일은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그러나 제가 실제로 걱정되는 부분은 그들이 스스로 처신을 못해서가 아니라, 갑작스러운 사회인으로 변화되어서 부모가 없으면 자유를 먼저 생각하고 스스로 컨트롤 하지 못하는 사회인이 될까 봐 하는 나만의 지나친 염려가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스스로 자취생활을 하겠지만 그들이 건강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패스트푸드나 게임으로 밤늦게 시간을 지내서 아이들 건강에 이상이 있을까 하는 부분이 바로 저의 실제 걱정인 것 같아요. 맞습니다. 이제 아이들을 자유롭게 독립시킬 때가 온 것은 맞는데 그날이 두려운 것은 왜일까요. 사실 아이들의 독립을 축하해주는 것이 부모로써 할 일인데 지금의 문제가 바로 독립을 축하해 주는 것이 아니고 두렵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아요. 시행착오를 겪어야 더욱 성숙해지는 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아마도 저는 아이들이 시행착오를 하는 것이 용납이 안되어서 걱정으로 다가오는 것 같네요. 누군가는 저의 현상을 갱년기 증상으로 인한 심리상태 불안이라고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생각이 많아질수록 우울해지는 것은 저만의 일인지요? 아님 제 연령층의 사람은 한번은 겪는 감정인지 알 수 없네요. 상담사 님의 말씀에 감사드리고 그들에게 시간을 주는 기회로 삼아보겠습니다.

  • 2020-03-24 16:36
    사계절님!! 안녕하셨습니까?
    1. 아드님이 사회인이라고 했는데 주의 깊지 못해 알아차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계절님이 말씀 하신 것처럼 걱정하시는 내용 들이 어린 애들에 대한 걱정으로 느껴졌습니다.
    사계절님 이번코치이 비록 학습과정에 있지만 지면에서 나눈 내용에 대해 비밀을 준수하겠다는 언약을 드리고 상담코칭을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사계절님과 같이 모든 부모들은 장성한아드님 들 임에도 자식들에 대한 걱정은 거의 비슷한것 같습니다. 우리집의 경우도 조금은 다르지만 거의 비슷한것 같습니다.

    2. 집사람의 경우는 둘째가 중학교 2학년 이후 부터 처녀때 하던 학원강사 일을 되살려 조그만한 초등 및 중학 수학 보습학원을 운영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보기에 시간이 없어보여서인지는 몰라도 음식준비와 청소 및 세탁 등을 조금씩 거들게 하고 있는데 잘 도와주고있는 상황입니다. 자연스럽게 생활교육방법이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 들의 생활에 대한 믿음이 가지 않아 하는 것은 사계절님의 두려움과 비슷합니다만 우리의 경우는 두려워하지 않고 그냥 받아드리고 있는것이 다른것 같습니다..
    사계절님과 같이 아이들 중심으로 가족생활이 이루어 진것도 미리 걱정하는 것도 비슷합니다. 아이들에 대한 믿음이 가지 않는 다는 것은 걱정의 생각인가요? 아니면 사실일까요?
    만약 생각에서 오는 걱정이라면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일까요?
    3. 아이들 독립은 직장이 집과 다른 장소에 있으면 자연 독립된 생활로 들어 가고, 그렇지 않다면 결혼을 하면 독립시키는게 어떨까 십습니다. 사계절님은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가요?
    사계절님의 경우에는 아드님들이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기본적인 경제적 독립은 이미 완료가 되었다고 볼 수 있고, 독립이라하시면 결혼 전 생활과 결혼 후 분가를 생각하시는이 될 것 같은데 또 다른 독립이 있다면 어떤 독립이 있을까요?
    4. 전업주부들이 아드님들을 위해 하시던 일이 없어짐에 따라 격는 허전함과 공허함등을 극복하기 위해 사계절님은 성경책을 읽고 봉사활동을 계획해보시겠다고 하였는데 또 다른 것을 해볼만한 것이 있다면 2가지만 더 말씀해보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2020-03-25 04:16
    John님 저는 아이들에 대한 믿음은 있습니다. 나름 캐나다에서 현재 모범생으로 생활하고 있어요. 제가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염려하는 부분과 걱정하는 것도 사실 이구요. 그러한 염려와 걱정은 맞는데 저의 마음은 캐나다와 한국 사이에서 멀리 떨어져 생활해야 한다는 점이 저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한국에서 같이 살거나 캐나다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다면 별 문제가 아니지만, 먼 거리를 큰 맘먹고 방문해야 올 수 있는 한국과 캐나다에서 저만 한국으로 돌아가고 아이들은 캐나다에 남아야 한다는 현실이 저는 받아들이기가 불편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아이들이 결혼이라도 한다면 저의 마음이 어쩌면 더 가벼워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즈음은 캥거루족이 많다고들 하는데 부모 밑에서 함께 생활하는 자녀들을 일컬어 말할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캥거루족이라도 좋으니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여러 번 했어요. 어쩌면 집착이라고 생각될 지 모르지만 아이들과 조만간 떨어져 살아야 하는 현실이 속상합니다. 점점 아이들과 헤어질 날들이 다가옴에 따라 속상한 마음은 두려움으로 나타나기도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 John님이 질문하신 봉사활동은 저는 노인분들을 남편은 아이들을 좋아해요. 그래서 저희 부부는 한국으로 돌아가면 양로원이나 고아원에서 봉사활동이나 후원을 계획 중에 있어요. 물론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움직이겠지요.

  • 2020-03-27 14:51
    아마도 늘 함께 하였던 아이들과 떨어져야 하는 슬픔이 약간의 불안을 가져와 우울한 감정을 주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제 생각에는 집착이라기 보다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거리적으로 떨어지고 지금처럼 볼 수 없다는 것이 마음에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엄마의 그런 마음을 잘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의 영양분으로 자란 아이들은 또 그렇게 사랑의 열매를 맺으며 사는 것이니까요. 엄마 아빠의 노후의 비전만 보아도 아이들이 어떻게 인생을 살아갈지 조금은 보이는 듯 합니다. 귀하십니다. 거울 같은 부모이 생각과 모습을 품은 아이들은 잘 해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수고하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2020-03-28 17:07
      Sarah 님의 위로를 들으니 한결 마음이 놓이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듯이 사랑이 커지면 집착이라 고들 하는데 상담사 님의 그 한마디에 추운 겨울 얼었던 눈이 녹 듯이 한결 편해지는 군요. 모든 것을 비우면 본질이 보인다는 어느 목사님의 말씀이 불현듯 생각이 나네요. 어느 누구도 저를 챙겨주지 않았던 캐나다 생활에 상담사님이 저에게 동감해 주시니 이제서야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본질을 볼 수 있게 나 스스로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와 함께 해 주는 sarah 님의 말씀에 벅착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기쁩니다. 작은 말 한마디에 상담사님의 진정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셨다는 말씀의 의미가 저에게 큰 위로가 되네요.

  • 2020-03-28 04:20
    사계절님!! 안녕하십니까?
    나이들과 멀리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 더욱 마음을 아프게 만들고 있는것이군요?
    그동안 아드님들에게 아낌 없이 주셨던 정과 사랑이 너무 크다보니 이별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덜되어 있는 상태에서 이별이 다가오니 두려움과 염려, 아쉬움 등이 있는 것은 너무나도 정상적인것 같습니다.
    그럼 이런 이별을 위해 준비할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이별을 위해 이런 아쉬움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바꿀 방법은 없을까요?
    또한 피할수 없는 이별이라면 가까이 있는 것보다 더욱 아드님들과 애정을 가꾸어갈 방법이 어떤것이 있을까요?

    사계절님 부군과 같이 양로원과 고아원에서 봉사활동을 계획하시는 것은 참 좋으신 사회적 기여 인것 같습니다.
    사회적 기여는 최고 단계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자기만족의 최고의 정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혹시 또 다른 사회공헌 기회의 방법을 생각 해보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2020-03-28 17:33
      John 님의 이해에 감사드립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들에 저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도 갖을 수 있었으며 이별은 또 다른 만남의 시작이 듯이 상담사 님이 말씀하시는 깊은 의도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래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의 기쁨의 대상을 아들에서 남편으로 바꿔 볼까 하네요. 물론 실현 불가능 하겠죠^^*. 그래도 상담사 님이 말씀하시니 이런 부분에 웃음을 생각 할 수 있어 좋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이 있듯이 John 님의 말씀대로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재택 근무하는 아이들에게 지금부터 라도 살림하는 법을 가르쳐 볼까 하네요. 제 마음을 알고 잘 따라 줄지는 의문이지만요~ 상담사 님의 조언에 감사드리고요. 스스로 개척하는 아이들을 기대해 보며 마음에 담은 고민들을 훌훌 털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하나님 중심의 가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문하신 부분 사회공헌은 제가 딱히 사회 공헌을 할 수 있는 능력은 과분한 말씀인 것 같고요. 남은 인생은 하나님 백성으로 사는 것이 사회 공헌하는 지름길인 것 같네요. John 님 그동안 상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0-03-31 11:44
    사계절님!! 안녕하십니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좀 더 좋은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재택근무라는 것으로 아드님들을 교육 시킬 절호의 기회를 부여 받을 수있으니 이 또한 감사 해야 할 일인것 같습니다.
    여기 한국은 정부에서 나름 대처를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아직도 많이들 걱정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우리나라가 좋은 의료체계를 가지고 있고 전염병에 대한 대응 능력이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해서 잘한다는 것이 자랑스럽기도합니다.
    캐나다는 이제 시작인것 같아 걱정되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각자가 잘 실천하는 길 밖에 없는 것같습니다.

    이번 상담을 통해 짧은 시간이나마 같이 할 수 있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잘은 못하지만 잘 받아 주셔서 상담 코칭을 할 수있었습니다.
    사계절님의 문제 해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혹시 이번 상담과정 중에 마음 상하였거나 언짢은 것은 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여 있었다면 널리 이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상담에 대한 만족도를 표시한다면 10점 만점기준 몇점정도를 주실 수가 있을까요? 또한 다음 상담을 하시게 된다면 어떤 점을 보강했으면 하는 의견이 있으시다면 기탄없이 말씀 해주시면 저의 다음번 상담에서 도움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아드님들과 헤어짐이 더욱 큰사랑으로, 아드님과 사계절님의 또 다른 위대한 발견을 기대하겠습니다.
    아드님들이 부디 재택근무기간중 새로운 미션을 잘 수행하도록 기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뜻 깊은 봉사활동의 즐거움과 하나님 섬김이 충만한 삶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2020-03-31 18:37
      John 님 말씀대로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데 한국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에 잘 대처하는 것을 해외에서 바라보며 한국인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새삼 느끼네요. 암튼 모든 사람들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를 잘 극복하리라 생각합니다. 인터넷 상담은 처음인지라 내담자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서툴렀지만 상담자님의 내면에 담긴 질문들을 통해서 저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너무 짧은 시간의 상담에 아쉬움이 많았네요. John님의 질문하신 상담자의 평가를 해야 한다면 내담자의 입장에서 A의 상담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John 님의 앞날에 평화와 행운이 깃들기를 주안에서 기도 합니다.

      • 2020-04-04 22:14
        사계절님!!
        감사합니다. 높은 점수를 주신것 같습니다. 좀 더 잘 하시라는 경려로 받아들이고 상담코칭에 더욱 노력하고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늘 행복한 쌂 이루어 나가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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